서프라이즈, 세월호 1주기 추모 동참…손바닥 위 '노란 리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16 11: 32

배우그룹 서프라이즈가 세월호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서프라이즈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 아픈 소식을 들었던 작년 오늘. 그리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안타깝고 슬프고 미안했던 마음을 어느 순간 조금은 잊고 살았던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세월호 잊지 않을게요.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그 곳에서라도 못다한 꿈을 이루시길, 이제는 더 편안해지셨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케쥴로 중국에 있는 멤버 이태환을 제외, ‘무사 귀환’을 의미하는 노란 리본을 올려놓은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손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서프라이즈 외에도 신화 김동완, 윤종신, 김장훈, 엠블랙 미르, 줄리안 퀸타르트,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유승우, 김제동, 강풀, 김C, 김민교, 김나영, 김은정, 엑소 찬열, 카이, 걸스데이 민아, 써니힐 승아, 2AM 조권, 임정희, 송유빈, 백보람, 변정수, 김필 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 또한 “부디 따뜻한 곳에 있길”, “세월호 10년이 지나도 잊지 않을게요”, “하루빨리 실종자들 찾을 수 있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프라이즈 서강준, 공명, 이태환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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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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