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오늘 역대급 이벤트…1000여명 운집 예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17 06: 30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이 서울 한복판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수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의 주역들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 이 자리에는 지난 16일 입국한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이들 보다 하루 먼저 입국한 수현이 함께 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취재진에게 '어벤져스2'를 소개하고 촬영에 얽힌 후일담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를 마친 후에는 연예정보프로그램 등과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백미는 팬들과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는 레드카펫 행사 및 Q&A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레드카펫은 약 100m 이상으로 제작됐으며, 사전 선발된 팬들이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행사가 이뤄지는 서울무역전시장은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대급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내한 전체 일정은 2박3일로, 중국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 다음날인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인류를 멸종 시키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 놓인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한국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했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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