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OSEN에 "이승기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지만 새 앨범을 발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가수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발매했던 미니앨범 '숲' 이후 약 3년 만이다. 가수로서 오랜만에 컴백하는 많은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 관계자는 "아직 발표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내달이나 6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반듯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겸비해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고, 가수 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승기는 지난 1월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지난 2월 '더 맑음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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