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스타 셰프들, 맛깔 재미 선보일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16 17: 44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3’가 라인업을 확정했다. 입담 좋은 윤종신과 개그 선수 정태호, 박성광, 독특한 감성의 웃음이 전망되는 조정치에 스타 셰프 최현석 정창욱이 가미한 ‘인간의 조건3’는 화려한 면면이 벌써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각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요리 실력에 물오른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사랑받는 스타 셰프 2인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이들 멤버는 ‘인간의 조건’ 시즌3의 독특한 지점을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체험 과정에서는 늘 함께 밥을 만들어먹는 ‘인간의 조건3’는 스타 셰프의 참여로 인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지 셰프’ 최현욱과 ‘맛깡패’ 정창욱 셰프는 토요일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3’의 야식유발자로 활약할 전망. 또 ‘개그콘서트’ 무대를 장악하며 큰 사랑을 받는 박성광과 시즌1의 ‘엄마’로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줬던 정태호가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관심을 끈다.

또한 본격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몸담는 윤종신의 ‘인간적인’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라디오스타’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는 윤종신이 남자 멤버들과 생활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무한도전’ 특집을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나른한 이미지의 조정치가 뿜어내는 색다른 에너지 등이 기대감을 높인다.
‘인간의 조건2’는 오는 5월 2일 시즌을 마무리 한다. 지난 1월 ‘배우편’이라는 이름을 달고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 등 멤버들의 체험기를 시작한 '인간의 조건2'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시즌을 종료하는 것.
이에 '인간의 조건3'는 시즌2의 부진을 털어낼 새로운 구성을 준비 중이라는 귀띔이다. 제작진 또한 변화를 맞는다. '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했던 원승연 PD가 메인 연출자로 처음 나선다. '인간의 조건3'가 공익성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간의 조건3'는 5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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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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