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뢰한'이 칸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제68회 칸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스페셜 스크리닝 등 공식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이날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극중 살인자의 애인이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에게 흔들리는 혜경 역을 맡아 퇴폐와 순수함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코엔 형제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개막작은 프랑스 여성 감독 에마뉘엘 베르코가 '라 테트 오트'(La Tete Haute)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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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