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마돈나',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16 19: 00

영화 '마돈나'가 칸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제68회 칸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스페셜 스크리닝 등 공식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이날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VIP 병동 간호조무사의 이야기로, 서영희가 가냘픈 외모 속에 감춰진 상처와 아픔으로 감정을 배제한 채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해림 역을 맡았다. 서영희 외에도 권소현,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신수원 감독은 지난 2012년 영화 '써클라인'으로 카날플뤼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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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코엔 형제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개막작은 프랑스 여성 감독 에마뉘엘 베르코가 '라 테트 오트'(La Tete Haute)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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