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과거를 반성하며 오열했다.
16일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가족 나들이에 나선 순옥(김혜자)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희(이순재)는 가족들이 모두 기차에 오르는 것을 보고 뒤돌아 기차역을 떠난다.
가족들은 그런 철희의 모습에 충격에 받고, 순옥은 "철희라는 남자를 이해할 수 없다"고 오열했다. 철희는 그 시간 30년 잊어버린 기억이 생각나고, 그런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다.
철희는 홀로 남아 "순옥에게도, 모란(장미희)에게도 미안해서 고개를 둘 수 없다"고 오열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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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