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임형준이 김희선의 남편인줄 모르는 상황에서 강경하게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앵그리맘'에는 고복동(지수 분)은 오진상(임형준 분)이 조강자(김희선 분)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이에 복동은 진상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복동은 "아저씨, 피 한 방울 안섞였어도 애한테 이러면 안되죠. 이제 겨우 18살인 애한테. 벌레만도 못한 놈"이라며 독설했다.
이에 진상은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냐"며 황당해했다.
복동의 질투는 계속됐다. 노아(지현우 분)의 상처를 보살피던 강자를 본 복동이 또 오해를 한 것. 복동은 노아에게 "선생님도 결국 똑같은 인간"이라고 말했고, 강자에게는 "너가 자꾸 흘리고 다니니까 저런 인간들이 꼬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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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