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 이 깜찍한 로맨티스트를 어찌하리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4.16 22: 35

지수가 깜찍한 로맨티스트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앵그리맘'에는 고복동(지수 분)이 조강자(김희선 분)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깜찍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복동은 오진상(임형준 분)이 조강자(김희선 분)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이에 복동은 진상에게 무섭게 경고했고 "피도 안섞여도 이러면 안된다"고 말해 진상을 당황케 했다.

이어 강자가 몸을 보살피던 노아(지현우 분)를 본 복동은 "선생님까지 왜그러냐"며 강자를 끌고 나왔다. 복동은 강자에게 "너가 순진하게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꼬인다"고 질투했다.
또 복동은 강자가 나이트 클럽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패기있게 쳐들어가기까지 했다. 복동은 강자를 구하기 위해 폭력으로 강자가 있는 곳까지 들어섰고, 복동은 "좋은 말로 할 때 내 친구 내놓으라"며 귀여운 로맨스를 펼쳐보였다.
강자의 집이 나이트클럽이라는 말을 들은 복동은 이어 강자와 길을 걷던 중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강자는 "누나가 떡볶이 사줄까"라고 복동을 귀여워 했고, 자신을 어리게 보는 강자를 벽에 밀친 채 "너 나 좋아하냐. 나는 너 좋.."이라며 마음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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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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