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 신세경 덕에 하우스 일당 검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16 22: 53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타짜로 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6회에서 초림(신세경)이 고스톱에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강혁(이원종)이 받은 금일봉으로 무각(박유천)과 기형사(조희봉), 예형사(최태준), 초림(신세경)이 회식을 즐겼다. 근교 닭백숙 집을 찾은 그들은 식사에 앞서 고스톱 판을 벌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후 초림은 돈 냄새를 맡으며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초림은 가게에 들어가기 전 "백숙집인데 라면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이를 떠올린 무각은 본능적으로 백숙집이 실은 하우스 도박장임을 파악했다. 이에 무각 일행은 하우스 일당들을 검거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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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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