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이정신을 질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6회에서 무각(박유천)은 아이돌 가수에 열광하는 초림(신세경)의 모습을 불만스럽게 지켜봤다.
이날 이정신에게 사인을 받고 돌아오는 초림에게 무각은 "누군데 저렇게 사람들이 모여 있느냐"며 퉁명스럽게 물었고, 초림은 "엄청 잘나가는 아이돌인데 모르냐"고 말했다. 무각은 관심 없다는 듯 자신이 준비한 상자를 내밀었다. 하지만 상자에서는 무각이 준비한 물건 대신 섹시 속옷과 수갑이 나왔고, 무각은 당황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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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