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가 오늘(17일) 최후의 3인이 가려진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3’는 스윗소로우-하동균-양파-소찬휘-박정현-김경호가 두 명씩 1:1 경연을 펼쳐 가왕전 결승에 진출할 3인을 가리는 ‘가왕전 6강’이 펼쳐진다.
가요계 대선배의 곡을 선곡해 웅장한 무대를 꾸민 가수부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선곡과 편곡을 통해 지략가의 면모를 보여준 가수까지 저마다의 필승 전략으로 가왕전 결승행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또한 경연 당일까지 대결 상대를 알지 못한 가수들은 대결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해 하면서도, “너무 잔인하다”며 누가 상대가 되도 어려운 대결이 펼쳐질 것을 직감해 긴장감을 드러냈다. 녹화 당일 대기실에 도착한 가수들은 대결 상대가 적힌 봉투를 받아 들고 초긴장 상태에서 봉투를 열어봤고, 대기실 곳곳에서 절규와 통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특히 가수들은 ‘가왕전 6강’ 다운 무대 구성으로 청중평가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도네온, 대북, 꽹과리, 플루트, 메탈 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의 협업으로 색다르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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