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유연석·강소라, 대본 리딩부터 ‘미친 케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17 08: 39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대본 연습부터 빼어난 조합을 보여줬다.
17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현장 사진에서 두 사람은 대본을 읽는 모습만으로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화병에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백건우 역할로 ‘애정결핍 베짱이’가 될 유연석과 이정주 역할로 ‘화병 걸린 개미’가 될 강소라는 대본 리딩 이후 상큼 발랄한 인증 사진으로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멋진 호흡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별도의 포즈 요구가 없었음에도 서로 상의하며 하트 모양으로 포즈를 잡아 ‘커플 조합’을 뽐냈다. 강소라가 먼저 한 팔씩 들어 하트 모양 포즈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유연석 역시 그에 흔쾌히 응한 뒤, 이어 손가락으로 앙증맞은 하트를 만들자며 포즈를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은 ‘앵그리맘’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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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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