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냉혈남 정경호, 멱살 잡혔다..무슨 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17 09: 20

‘순정에 반하다’의 정경호가 멱살을 잡혔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가 멱살 잡힌 정경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거침없이 자신의 뜻대로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냉철하게 일 처리를 하던 그가 예상 밖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 중 민호 역을 맡은 정경호는 심장 이식 후 냉철한 기업사냥꾼에서 점차 가슴 따뜻한 순정남으로 변화를 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그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거나 상대방을 걱정하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것.

자신의 감정변화에 있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정경호는 일에 있어서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 끝까지 노력하며 더욱 악랄하고 파렴치한 행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멱살잡이까지 당하게 되면서 헤르미아의 강회장(박영규 분)과의 팽팽한 대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헤르미아를 지키려는 순정(김소연 분)의 노력이 신경 쓰이면서 점점 그녀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는 민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날로 증폭되고 있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1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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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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