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티저와 함께 새 앨범명 '메이드'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빅뱅의 새 티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새 앨범 이름인 '메이드(MADE)'가 적혀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드'는 새 앨범의 이름이자 빅뱅의 월드투어 이름이기도 하다.
공개된 티저에는 빅뱅 멤버들의 완전체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은 없이 다섯 멤버들이 거리에 서 있는 모습이 흑백으로 처리돼 분위기를 더했다.
빅뱅은 앞서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한다고 선언, 역대급 컴백을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돌로서 이례적으로 매달 컴백을 예고한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2015 빅뱅 월드투어는 오는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던 빅뱅은 당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12개국에서 80만명을 동원하며 월드스타로 도약했다. YG 측은 빅뱅의 이번 투어가 15개국 70회의 공연 규모로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중국과 북유럽에도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에는 비욘세와 제이지의 '온 더 런' 투어에서 활동한 스태프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사싱 최고 퀄리티의 공연을 예고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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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