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약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직 머리카락을 심을 정도는 아니고 아직까지는 약으로 버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동양인에게 민머리를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백인은 괜찮은 것 같다"며 "인종 갈등을 유발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브루스 윌리스 같은 사람 멋있지 않냐.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민머리가 된 후 사진 찍기도 그렇고 외국인들이 두상 자체가 우리보다 작고 예뻐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홍석천과 하림도 멋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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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