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힙합의 전설 지누션을 드디어 가요프로에서 만난다. 17일 오후 5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이 그 무대다. 11년 만에 컴백해 4월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지누션이 역시 11년만에 첫 출연하는 가요프로다.
이날 방송에서 지누션이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하는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사운드와 드럼비트를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의 감성을 담은 곡. 음원 발매 직후부터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어 이날 무대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누션은 오랜 기간 동안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강한 중독성의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장한나가 피처링 가수로서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신나는 드럽 비트가 주를 이루는 곡으로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 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 감성을 담은 멜로디 구성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블로는 이 곡을 ‘뉴디스코’라고 소개했다. 90년대의 향수가 담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곡이라는 것.
이 곡에는 ‘K팝스타3’에서 소울풀한 보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장한나가 피처링으로 참여, 특유의 매력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지누션은 지난 15일 자정 ‘한번 더 말해줘’를 공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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