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 촬영에 대해서 조화를 고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하면 잘 섞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도 처음에 캐스팅 되고 헬렌 역할에 대한 설명을 많이 들은 건 아니다. 아마데우스 조도 알아보고 했는데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감독님이 캐릭터들을 사람에 맞게 그려내셨다. 원작 보다 더 다양한 컬러를 입히듯이 표현을 하셨다”라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 감독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대화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나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익숙한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어떻게 하면 잘 섞일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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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