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남다른 韓팬 사랑..특급 팬서비스 기대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17 12: 0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배우들이 남다른 한국 팬 사랑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어벤져스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 조스 웨던 감독 등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오후에 있을 레드카펫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세 번째로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첫 번째 시리즈를 한국에서 사랑해주셔서 국제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장이다”라면서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음식이 부러웠고 크리스 에반스가 촬영을 했던 것 들었는데 부러웠다. 기회만 된다면 곧 한국 촬영을 가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시 세 번째 내한인 크리스 에반스도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고 감정적 표현이 좋다. 마치 내가 비틀즈 일원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이 처음인 마크 러팔로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대가 크다. 오늘 레드카펫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고 서울에서 대모험과 탐험을 즐긴 뒤 호텔 방의 실크에서 깨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직접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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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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