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액션광해’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지난 1회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던 차승원의 왜구 격퇴 스틸이 공개됐다.
화제가 된 임진왜란 왜구 격퇴 장면은 차승원의 뛰어난 액션 연기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차승원은 특유의 날렵하고 능숙한 액션을 선보인 것. 이어 왜군을 물리친 후의 차승원의 비장한 표정은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세자의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긴 팔을 이용한 절도 있는 무술 동작이 한 편의 전쟁 영화를 연상시키며 ‘액션킹’의 면모도 선사했다.
이 장면은 경상북도 문경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차승원은 촬영하는 동안 세세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액션 씬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자신의 액션 연기 경험을 살려 스태프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고, 쉬는 시간에도 소품용 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하는 등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차승원은 촬영이 들어가자마자 뛰어난 무술 실력을 뽐내며 NG없는 무결점 액션 연기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광해의 액션 장면이 짧은 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께서 호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광해’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서 연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서 더 다양한 ‘광해’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화정’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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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