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가 한일 양국을 사로잡았다. 수장 박진영부터 그룹 2PM과 걸그룹 미쓰에이까지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탄탄하게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미쓰에이는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 발표 직후 음원차트를 1위 올킬을 달성했다.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는 물론 첫 주 주간차트까지 올킬하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미쓰에이가 건재함을 입증함은 물론, 수지와 민이 수록곡 작사에도 참여하면서 음악적인 역량을 펼쳤다. 하루가 다르게 신곡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주째 굳건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쓰에이에 이어 박진영이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한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6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점유율 43%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음원 파워를 과시하는 중.
특히 '어머님이 누구니'와 '다른 남자 말고 너' 모두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하루에 100만뷰씩 늘어 현재까지 400만뷰를 돌파했다. '다른 남자 말고 너' 역시 공개 보름 만에 조회수 900만을 돌파한 상황이다.
그룹 2PM은 일본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15일 일본에서 새 앨범 '2PM OF 2PM'을 발표한 2PM은 이틀째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일본 최대 음반 매장인 타워레드크 데일리 세일즈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일본 내에서의 뜨거운 인기르르 입증했다.
사실 2PM은 일본에서 발표하는 앨범과 싱글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일본 싱글 9집 '길티 러브(Guilty Love)'는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준호와 준케이 등 멤버들의 솔로 앨범 역시 발표와 동시에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류 그룹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그룹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최근 음원을 공개한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일 양국 음원차트 모두 정상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다른 남자 말고 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2PM은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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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