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이성경·윤박, 달달한 캠핑장 데이트…‘깜짝 볼뽀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17 15: 00

‘여왕의 꽃’ 이성경과 윤박이 ‘볼 뽀뽀’를 하며 달달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이성경과 윤박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17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이성경과 윤박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볼 뽀뽀를 하는 모습 등 커플의 전형적인 모습과 시무룩한 표정의 강태오의 모습이 들어있다.

재준(윤박 분)이 뭔가에 삐져있는 듯 뾰로통해 있자 이솔(이성경 분)이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는 통통 튀는 20대 커플의 귀여움이 느껴진다. 두 손을 꼭 맞잡고 숲속 산책로를 거닐던 두 사람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낸다. 산책 중 재준은 이솔에게 조심스레 볼 뽀뽀를 해 묘한 떨림을 전해줬다.
하지만 ‘이솔바라기’ 동구(강태오 분)는 둘의 만남을 축복할 수만은 없을 터, 묵묵히 고기를 굽는 동구의 모습에서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본 장면 촬영은 지난 4월 7일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것으로 극 중 이솔과 동구네 가족의 캠핑에 재준이 동행하게 된 것.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 속에 진행된 촬영에 이성경과 윤박 등 연기자들의 표정은 한껏 밝아보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긴 했지만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은 일상을 벗어난 여유로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특히 이 날 이성경과 윤박은 하얀 티셔츠를 이너로 받쳐 입고 블루계열의 상의를 걸쳐 ‘깔맞춤’을 하고 촬영장에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극중 연인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는 거 아니냐는 스태프들의 웅성거림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재벌집 둘째아들과 가난한 집안의 장녀가 사랑을 잘 키워나갈 수 있을지 이솔-재준 커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 매주 토, 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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