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이 화끈한 무대로 11년의 시간이 무색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누션은 1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한 번 더 말해줘'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검정색의 시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지누션은 11년만에 선보이는 무대에서 전성기와 다름없는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신나는 드럽 비트가 주를 이루는 곡으로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 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 심플하면서도 낯익은 90년대 감성을 담은 멜로디 구성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김연지, 니엘, 달샤벳, 디아크, 러블리즈, 미쓰에이, 박시환, 블락비 바스타즈, 비아이지, 신보라, 신지수, CLC, FT아일랜드, EXO, M&D, EXID, 이지민, JJCC, 지누션, 케이윌, 투포케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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