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크 러팔로의 특별한 러브콜을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7일 오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마크 러팔로가 같이 자자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마크 러팔로와의 관계에 대해 “마크 러팔로가 같은 방에서 자자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거절했다.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마크 러팔로는 “인생의 소중한 벗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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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