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이 고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절제된 감정 표현을 보여줬다.
하동균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고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를 펼쳤다.
그는 가사를 하나하나 곱씹는 듯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평소보다는 화려한 표현을 자제하고 좀 더 담백하게 불렀다.
가사가 가진 슬픈 의미는 하동균의 끊어서 부르는 듯한 창법으로 감동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3’는 스윗소로우, 하동균, 양파, 소찬휘, 박정현, 김경호가 두명씩 1대 1 경연을 펼쳐 가왕전 결승에 진출할 3인을 가렸다. 스윗소로우와 양파, 소찬휘와 김경호, 하동균과 박정현이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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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