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가 알콩달콩한 수도원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이하 꽃할배)에서는 디오니소스 극장과 메테오라 등 본격적인 그리스 관광에 나선 할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할배들을 먼저 보낸 이서진은 추위에 떠는 최지우를 보며 "지퍼를 올려"라며 걱정했다. 이에 최지우가 "너무 타이트 하잖아. 창피 하잖아"라며 지퍼를 채우지 않자 "하나도 안 타이트하다. 너무 크다"고 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에도 이서진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최지우를 미는 시늉을 하며 장난치는 등 관심있는 여자 친구를 괴롭히는 초등학교 남학생처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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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할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