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이이경이 또 다른 초능력자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초인시대'(극본 유병재, 연출 김민경) 2회에서는 소장(기주봉 분)과 병재(유병재 분) 일당이 새로운 초능력자 이경(이이경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장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초능력자를 찾으려고 했고, 미소(이미소 분) 선배에게 실연당한 창환(김창환 분)은 소장, 병재와 함께 초능력자를 찾아나섰다. 그들은 결국 지은(송지은 분)의 남자친구로 오해했던 이경이 또 다른 초능력자임을 알아냈다.
소장은 이경에게 "25살 넘어서까지 동정을 유지하면 초능력이 생긴다"라고 설명했고, 이경은 애써 동정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곧 동네 개들의 대화가 이경에게 들리면서 그 역시 놀라고 말았다.
'초인시대'는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