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오늘 종영..‘갑작스런 가상연애 종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18 06: 40

스타와의 가상연애라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던 ‘나홀로 연애중’이 막을내린다.
JTBC ‘나홀로 연애중’이 오늘(1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로써 ‘나홀로 연애중’은 방송 3개월 만에 시청자들과 이별하게 됐다.
‘나홀로 연애중’은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2년 방송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으로 제작됐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유리, 다비치의 강민경, EXID의 하니 등 대세 아이돌들이 출연해 MC 성시경, 전현무, 장동민, 김민종, 신을 비롯해 시청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연애를 즐겼다.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된 것과 달리 1%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에 제작진은 TV의 주시청자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남자 가상연인 배우 서강준과 엑소의 찬열을 섭외, 시청률 1%를 돌파했지만 결국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 후속으로 ‘엄마가 보고 있다’가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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