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의 조카이자 매니저가 "갚고 있는 돈이 7억"이라며 최근 현미가 받은 경제적 타격에 대해 알렸다.
현미는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현미가) 사람을 너무 믿는다. 몇 천씩 맡겨놓았다가 떼어 먹히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갚고 있는 금액을 묻는 질문에 대해 "7억이다. 갚고 있다"며 "불쌍해서 옆에 있는 거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미의 조카기도 한 이 매니저는 최근 현미의 매니저와 함께 다른 일을 구해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실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데뷔 58년만에 공개된 가수 현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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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