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규현, 맏형 역할 톡톡…‘규라인 챙기기’ 꿀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18 09: 51

슈퍼주니어 규현이 인도 특파원으로 나선 '규 라인'을 위해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규현은 꼼꼼히 현장을 챙기는가 하면 후배들을 위해 즉석 공연을 펼치며 힐링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두근두근 인도'(이하 '두근두근') 2회에서 규현은 때로는 든든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성규, 수호, 민호, 종현을 챙기며 시청자들에게 꿀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규현은 인도로 향하기 전부터 한국에서도 인도와 관련된 책, 지도를 챙기며 첫 회부터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를 필수적인 방문지로 거론하는 등 '꼼꼼 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규현은 눈치왕의 모습을 선보이며 머쓱해했다. 규현은 인도에서 생일을 맞아 숙소의 한 방에서 몰래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후배들의 움직임을 눈치 채고 거실에서 큰 소리로 "불 빨리 붙여"라고 말하며 '눈치100단'의 면모를 보였다.

머쓱해 하면서도 '규 라인'의 축하에 즐거워하던 규현은 잠자리에서는 코를 골며 '허당'의 모습을 드러냈다. 규현은 룸메이트 성규에게 "귀 마개 없냐"고 걱정해주며 혼자만 귀 마개를 하고 자며 "내 코 고는 소리에 나도 깬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규현은 성규 수호 민호 종현과 숙소에 있거나 취재를 할 때 편하면서도 기댈 수 있는 형님의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인도 문화 체험을 위해 영화를 관람하거나 최대 쇼핑몰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취재에 나설 때에도 전체를 부담 없이 아우르며 챙겼다. 특히 쇼핑몰에서 취재를 마치고 귀가하는 밤길에는 다른 택시에 탄 민호와 수호를 위해 창문을 열고 택시 안 작은 콘서트를 선사해 고된 하루를 보낸 후배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규현 노래에 심쿵했다", "규현 은근히 동생들 챙기는 모습 귀엽다", "생일 축하 메시지에 좋아할 때 짠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두근두근-인도' 3회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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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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