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내한 행사까지 마무리 하면서 이제 개봉만을 남겨두고 있다.
‘어벤져스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은 2박 3일 간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또 다른 월드투어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무엇보다 이번 내한 행사에 국내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쏠린 만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개봉만 남겨두고 있는 ‘어벤져스2’가 내한 효과에 힘입어 천만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은 지난 16일 입국,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한국 팬들과 직접 스킨십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들이 입국 이후 올리는 사진부터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를 모으며 ‘어벤져스2’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제 이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 ‘어벤져스2’ 본편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인 이 상황이 ‘어벤져스2’의 천만, 혹은 그 이상인 국내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 수립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일단 가능성은 높다. 내한을 전후해서 오픈된 ‘어벤져스2’ 예매는 75%(이하 영진위 기준)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18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는 31만 명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훌쩍 넘기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한 이후 홍보 효과가 최대치로 올라간 만큼 예매율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 ‘명량’때처럼 매일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아이언맨3’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으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봤던 만큼, 이번 ‘어벤져스2’ 역시 내한 효과로 흥행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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