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알바생으로 깜짝 변신한 신세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신세경은 극중 냄새가 눈에 보이는 소녀 초림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현재 신세경은 무각 역의 박유천과 함께 '무림커플'을 이루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재희(남궁민 분)의 제안으로 레스토랑 알바생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끈 것이다.
최근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촬영당시 곱게 빗어 넘긴 머리에 단정한 유니폼을 입은 신세경은 극중 손님으로 등장한 무각(박유천 분)과 보조출연자들에게 숙련된 자세로 응대했는가 하면 책상도 실제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깨끗하게 닦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던 것이다.
신세경의 이런 싹싹한 모습이 이어지자 한 스태프는 "이런 알바생이 있으면 이 레스토랑 사람들 많이 찾겠다"라고 말했고 보조출연자들도 또한 "알바생이 참 예뻐요"라는 덕담을 건넬 정도였다.
이에 한 제작진은 "세경씨가 극중에서 초림역을 맡아 아주 싹싹하고 당찬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알바 장면에서도 그녀의 밝은 모습이 잘 드러났다"며 "과연 앞으로도 그녀는 무각역 박유천씨와 어떤 달달한 에피소드를 쏟아낼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명작가와 백수찬 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합작한 '냄보소'는 1일 방송 시작과 함께 재방송 시청률 1위, 동시간대 2049시청률 1위, 중국웨이보 드라마 핫토픽랭킹 1위, 콘텐츠파워지수 1위에 이어 ‘냄요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오는 19일에는 오후 1시 15분부터 3시 30분까지 5, 6회가 연속으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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