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정원, 여왕이 부르면 트로트도 뮤지컬이 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18 18: 19

여왕이 부르면 부르면 트로트도 뮤지컬 곡이 된다.
최정원은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태진아가 불러 인기를 얻었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불렀다.
이날 검정색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최정원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아시느냐"며 뮤지컬의 내용을 전한 뒤 "내가 만약 베트남 처녀라면 이 곡을 부르고 싶다"고 말한 뒤 '사랑은 장난이 아니냐'를 부르기 시작했다.

트로트임에도 최정원의 소화력은 놀라웠다. 완벽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는 트로트 특유의 꺾기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곡의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바꿔 록 분위기로 곡을 편곡, 댄스를 곁들여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박성훈&박현진 편 2부가 방송됐으며 최정원, 김소현&손준호 부부, 홍경민, 이정, 손호영, 조정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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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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