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뮤지컬 여왕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손호영은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424점을 받아 419점을 받은 최정원의 3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최정원과 손호영은 각각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불렀다. 최정원은 후배들의 공격에서 3연승을 이어온 상황. 하지만 손호영의 애절한 발라드가 이를 이겼다.
이에 손호영은 "'불후의 명곡'에 이번에 네 번째 오고있다. 세 번 다 한 번도 불이 안 켜졌다. 한 번만 켜지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최고점수를 받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박성훈&박현진 편 2부가 방송됐으며 최정원, 김소현&손준호 부부, 홍경민, 이정, 손호영, 조정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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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