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조재현을 아빠로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정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을 향해 “아빠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앞서 이경규가 딸에게 던진 “아빠 딸로 태어난 것을 후회하냐”는 질문을 자신의 딸 조혜정에게도 던졌다.
이를 들은 혜정은 “아빠로 느껴지지 않았어서. 교감이 없지 않았나”라면서 “그런데 지금은 아빠 딸로 태어나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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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