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의 마크가 네팔에서 첫 눈에 반한 여성에게 작업에 시패했다.
18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몬디, 제임스 후퍼,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수잔 샤키아가 세 번째 나라 수잔의 고향 네팔을 여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카트만두에서 네팔 최고의 휴양지인 포카라로 이동하기 위해, 국내선 비행기 대합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무료해지던 중 마크는 갑자기 한 티셔츠 가게에 관심을 보였다.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직원의 미모에 반한 것.
마크는 자신 있게 들어간 티셔츠 가게에서 티셔츠는 1초 만에 고른 후 "영어를 참 잘한다"라고 칭찬 한 후 "나는 뉴욕에서 온 남자다"라며 그녀에게 어필했다. 또한 여자가 당황하자 천천히 계산해도 된다며 매너 있게 다가갔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도도한 그녀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결국 마크의 연애 사업을 돕기 위해 구원투수로 유부남 알베르토와 네팔 현지인 수잔이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연애 초보자 마크와 달리 알베트로는 "우리는 모두 한국에서 왔다", "매일 여기서 일하는 것이냐"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잔은 그녀에게 누가 제일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그러나 직원은 수잔을 선택해 굴욕을 당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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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