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네팔편 첫방, G7 시작부터 생고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18 21: 41

'내친구집'의 G6 네팔 여행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신비의 나라인 만큼 묘한 분위기가 설렘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유세윤, 알베르토 몬디, 제임스 후퍼, 장위안, 다니엘 린데만, 마크 테토, 수잔 샤키아가 세 번째 나라 수잔의 고향 네팔을 여행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임스 후퍼가 멤버들과 따로 네팔로 이동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함께 네팔로 향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네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기상악화로 기체가 흔들렸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긴장했고 특히 알베르토와 장위안은 차렷 자세로 있었다.
우여곡절 9시간 비행 끝에 카투만두에 도착했다. 모든 승객들이 박수를 치며 도착을 기뻐했다. 그러나 네팔 현지는 비가 내렸다. 이동은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카트만두에서 네팔 최고의 휴양지인 포카라로 이동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야 했다. 하지만 경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짐을 줄여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비를 맞으며 바닥에서 필요한 짐만 싸야 하는 악조건을 견뎌야 했다. 또한 경기행기는 기상악화로 계속해서 출발시간이 지연됐고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경비행기에 탔다. 경비행기에 타서도 소음 때문에 귀마개를 해야 했다.
이는 제임스도 마찬가지. 다른 멤버들은 네팔에 도착했지만 제임스가 탄 비행기는 번개에 맞은 것. 제임스는 "비행기가 번개에 맞아 타는 냄새도 났다. 너무 무서웠다"며 "그래서 카트만두에 못 내리고 방콕으로 간다. 내일 마트만두로 간다. 비행기가 부디 안전하게 방콕까지 가길 바란다"고 걱정했다.
한편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얘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친구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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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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