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은혜, "최근 '궁'보며 '미쳤나봐' 백번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19 15: 59

배우 윤은혜가 최근 자신의 주연 데뷔작 '궁'을 본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19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의 '스타팅' 코너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근 '궁'을 다시 봤다며 박장대소했다는 윤은혜는 "보면서 '미쳤나봐'란 말이 백번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연기다. 오히려 신선하다"라고 말했다.

출세작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해서는 "너무 일찍 찾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연기자로 더 성숙한 다음 찾아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무려 3년여만. 윤은혜는 "'보고싶다'에서 함께 호흡한 유승호가 제대한 모습을 봤나"란 질문에 "봤다"라고 대답했다. 유승호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리포터가 묻자 윤은혜는 "그 때도 개구지고 여렸던 남자였다. 조금 더 성숙해져서 올 줄 알았더니..많이 울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작품 당시 유승호가 "이 작품 끝나고 군대 갈거다"라고 말해 군대를 갈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윤은혜는 "나랑 작품만 하면 군대에 간다"라며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 '궁'의 주지훈을 그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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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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