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경수진, 이상엽 선자리서 전여친 연기 '최고 발연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19 20: 52

경수진이 이상엽의 전 애인 연기를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19일 방송된 KBS '파랑새의 집'에서는 현도(이상엽)가 선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도는 수경(이혜숙)의 강요로 선을 보게 되고, 현도는 선을 보기 싫어 영주(경수진)에게 전 애인 행세를 해달라고 한다. 30만원을 준다는 말에 영주는 승낙을 하고, 현도가 선을 보는 날 영주가 등장한다.
영주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5년을 만나고...애를 책임지라" 등의 대사를 하며 발연기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받아주는 현도 역시 발연기를 했다. 선을 보던 여자는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비웃으며 사라졌고, 마침 은수(채수빈)와 지완(이준혁)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다가 두 사람의 상황 설명에 황당해 했다.

현도는 영주에게 "연기가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bonbon@osen.co.kr
'파랑새의집'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