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상중 "명분 따질 때 아냐…명나라 원군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19 21: 58

김상중이 명나라 원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 20회에서 류성룡(김상중 분)은 왜의 북상을 막기 위해 명나라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류성룡은 "후손들에게 면이 서지 않는다"며 명분을 따지려하는 이들에게 "지금의 형세는 너무도 다급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죽어가는 건 백성들 뿐이다. 더 이상 명분만 따질 때가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평양성을 두고 또 다시 도망 가려는 선조(김태우)를 설득했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시기를 겪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대하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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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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