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과 윤박이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12회는 이솔(이성경)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재준(윤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재준은 자신을 경계하는 이솔의 가족에게 점수를 따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동구(강태오)는 단호했다. 이솔은 동구를 만류했지만, 결국 재준은 "죄송하다. 제가 부족해서 이솔씨 마음 아프게 했다.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용서해줄 때까지 자주자주 찾아뵙겠다"며 돌아섰다.
이솔은 떠나는 재준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이솔은 "이런 느낌 처음이다. 안 보면 보고 싶고 걱정되고, 같이 있음 웃게 되고 설렌다. 내가 그 사람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이를 보다 못한 동구는 결국 재준을 붙잡았다.
그날 이솔과 재준은 이솔 가족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다음주 바다 여행을 약속했고, 재준은 이솔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내 곁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재준은 이솔의 뺨에 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담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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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