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프라이머리 곡으로 22일 컴백..'앙큼 매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20 08: 03

가수 김예림이 프라이머리의 지원사격 속에 출격한다.
김예림이 오는 22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아우(Awo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선공개한다.
김예림은 1년 5개월만의 새 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에 앞서 ‘아우’를 먼저 공개하고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아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곡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 김예림과 최강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김예림과 프라이머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24일 발표된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로 한 차례 호흡을 나눴다. 당시 김예림은 앨범의 수록곡 ‘공드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매혹적이면서도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곡을 소화하며 프라이머리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김예림이 이번 곡에서는 여성들의 앙큼한 연애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곡을 통해 김예림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플 마인드’의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발칙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가 김예림의 목소리와 만나면서 매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예림은 오는 4월 말 ‘심플 마인드’로 컴백한다. 이 앨범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예고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지난 17일 프라이머리, 빈지노로 구성된 참여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하고 쿨한 김예림의 성격과도 닿아 있는 앨범이다. 김예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나아가 보통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또는 20대를 겪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3’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을 받은 김예림은 이후 2013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 같은 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 11월에는 정규 1집 ‘굿바이20(Goodbye 20)’를 발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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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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