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제작 휠므빠말)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고준희는 지금까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런 그가 임상수 감독을 만나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은 물론 대역 없는 맨몸 액션 연기 투혼을 예고하고 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고준희는 세상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는 거침 없는 매력의 소유자로 렉카차를 운전하는 나미 역을 맡았다. 평소 임상수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고준희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굉장히 하고 싶었다. 지금껏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이자 한국영화에서 보기드문 강하고 자유분방한 여자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상수 감독은 "항상 자신의 최대한을 보여주려는 의욕과 열정이 가득한 배우를 원했다. 고준희가 바로 그런 배우"라고 전하며 "촬영하면서 놀라울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성장하는 모습이 느껴져 매일 매일이 행복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의 절친 악당들'에는 고준희 외에도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주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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