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장장 5시간 동안 공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5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표 로맨틱 코미디’. 유연석과 강소라는 극 중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과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 차 직원 이정주 역에 캐스팅됐다.
20일 공개된 사진에는 유연석과 강소라의 첫 촬영 모습이 담겼다. 유연석의 해맑은 악수 요청에 강소라가 황당한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은 물론 털털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난 강소라가 안내원에게 애원에 가까운 절박한 표정을 보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첫 호흡을 맞춘 ‘공항 만남’ 장면은 지난 7일 김포공항에서 촬영됐다. 두 배우는 모두 이 날 촬영 예정 시간이었던 오후 7시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준비에 한창인 스태프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특히 대본 리딩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만나게 된 유연석과 강소라는 초반 살짝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틈틈이 대본을 매개로 끊임없는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등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가는 열의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촬영부터 모든 열정을 작품에 쏟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타나 최상의 연기를 선보였다”며 “이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맨도롱 또’은 본격적인 제주도 올로케이션에 돌입했다. 두 배우가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커플 호흡으로 본인들이 맡은 캐릭터를 100% 이상으로 소화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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