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경쟁 '씨 오브 트리스', 반 산트+맥커너히 조합 기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0 09: 04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 '씨 오브 트리스'(수입  ㈜수키픽쳐스)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다.
'씨 오브 트리스'는 실제 일본에 존재하는 일명 자살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이다. 2014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매튜 맥커너히는 이 작품에서 삶의 의미를 잃은 남자로 등장한다.
그의 아내 역은 영화 '킹콩', '버드맨' 등에 출연한 나오미 왓츠가 맡았으며 여기에 '라스트 사무라이''인셉션'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합류했다.

또한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시대의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은 2003년 황금종려상 및 감독상, 2007년 60주년 특별상을 수상하고, 2011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에 선정되는 등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그는 '씨 오브 트리스'를 통해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씨 오브 트리스'는 2015년 연말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코엔 형제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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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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