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순천만영화제 기자회견 참석…분쟁 후 첫 공식석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0 09: 51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주목 받은 가수 길건이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며 "홍보대사인 애니멀프렌즈로 활약할 배우 윤현민과 전소민, 영화제 주제곡을 제작할 가수 길건&가수 겸 프로듀서 단디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 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영화제의 성격과 상영작, 부대 행사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개막작을 포함한 주요 상영작은 물론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길건은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부터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자 김태우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길건과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길건도 "김태우의 계약해지 결정에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대응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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