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슈키라'서 숨겨둔 예능감 폭발…려욱 "고정 하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4.20 10: 43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라디오를 습격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신, 타쿠야, 세영, 상민 크로스진 멤버 4인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첫 출연했다.
이 날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하는 '뜨고 싶은 아이돌의 음악쇼(뜨.악.쇼)' 코너에 출연한 멤버들은 28.6cm x 32.6cm의 국내 최대 사이즈 앨범이라며 마치 홈쇼핑 선전하듯 능수능란하게 컴백 앨범 홍보에 나서는 리더 신을 비롯해 하는 게임마다 번번히 실패하며 멤버들의 비난을 산 어리바리 섬섬옥수 타쿠야, 2PM 찬성을 닮은 애교 많고 힘없는 맏형 세영에 자칭 그룹의 어깨 깡패 알고보면 트로트 가수 행사톤에 '흥'상민까지 4인 4색의 개성만점 예능감이 빵빵 터지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먹고 살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리더 신의 적극적이고 센스 넘치는 진행에 급기야 DJ 려욱은 "우리 고정 게스트 하자"고 애정 어린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신은 방송 말미 더 나아가 "꼭 기억해줘~ 다음주부터 게스트가 아니라 고정으로 나올 테니까"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더불어 대만 영화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 캐스퍼와 컴백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못하게 된  용석의 근황을 전한 멤버들은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6인이나 8인 같은 인증샷 투척"이란 멘트와 함께 DJ 려욱, 김민경, 그리고 앨범 속 사진으로 캐스퍼와 용석이 함께하는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13일 2년 5개월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발매하고 컴백한 크로스진은 이번 주부터 건강이 완쾌된 용석이 다시 합류하며 컴백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크로스진은 지난 17일 서울 신나라 레코드 용산점에서 마련된 컴백 후 첫 팬사인회도 무사히 치렀다. 이 날 리더 신은 캐스퍼와 용석을 대신해 1인 3역을 소화하며 팬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줬다는 후문. 팬사인회와 함께 이 지점에서의 크로스진 두 번째 미니앨범도 전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진은 이번주 SBS MTV '더 쇼'를 비롯해 각 종 음악 방송 및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 등을 소화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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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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