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 아 영'(감독 노아 바움백, 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가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위 아 영'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부모가 되는 행복을 누리지는 못한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오미 왓츠) 부부가 우연히 자유로운 영혼의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에너지와 열정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집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벤 스틸러와 나오미 왓츠의 평온한 모습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태그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두 사람이 선보일 40대 커플의 일상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친구의 아기를 돌보는 조쉬와 코넬리아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들 부부가 자유로운 영혼의 20대 힙스터 커플 제이미와 다비를 만나면서 일상이 변화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당신에게 젊음이란 현재형? 완료형?'이라는 카피와 함께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힙합댄스를 배우며 자신들의 일상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조쉬 부부의 모습은 중년을 통과하는 40대 커플에게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또는 젊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감독 특유의 위트 있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절묘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위 아 영'은 내달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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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웨스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