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권율 "수위 센 욕 연기…너무 심해 재촬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0 11: 51

배우 권율이 드라마 속 차진 욕 연기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주연배우 및 제작진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두준, 서현진, 권율, 그리고 박준화 PD가 참석했다.
권율은 "수위가 센 욕 연기를 했다가 편집 당했다. 지금 방송에 나오는 것은 재촬영 분이다. 원래 욕이 굉장히 셌는데 시사결과 반전 캐릭터가 아니라, 사이코패스처럼 보인다고 해서 바쁜 스케줄에도 재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극중 캐릭터 때문에) 욕을 해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강남의 한 에그타르트 가게인데 '어제 잘봤다'고 '욕을 해달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권율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완벽남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활발하고 욕에 능수능란한 캐릭터 세종시 5급 공무원 이상우 역할을 연기중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로 사랑받으며,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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