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과 송재림이 장난기 가득한 ‘비글 형제’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김지석과 송재림은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완벽한 스펙의 엄친아 PD 두진 역과 검도 5단의 실력을 지닌 검도 사범 이루오 역을 맡아 사이좋은 이복형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특히 김지석은 동생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포기하는 순애보적인 순정남, 송재림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력 있는 연하남으로 서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 여심들을 녹이고 있다.
무엇보다 ‘훈남 브라더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석과 송재림이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를 발동, ‘반전 비글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커플티로 나온 소품용 티셔츠를 이리저리 대보면서 김지석에게 자랑하는 송재림과 송재림에게 맞장구치며 장난을 주고받고 김지석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기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김지석과 송재림은 공원에서의 촬영 직후 남다른 개그 코드로 상황극을 연출, 지켜보던 스태프들과 시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두 사람은 극중 현숙(채시라 분)의 병원에 찾아가 엄마 현애(서이숙 분) 대신 사과하는 장면을 리허설 하던 중 닮은꼴 불쌍한 표정 연기를 연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던 상태.소품용 꽃다발을 들고 잔뜩 주눅이 든 표정의 송재림과 익살스런 미소를 짓는 김지석의 유쾌한 케미가 촬영장을 달궜다.
이처럼 김지석과 송재림은 ‘착않여’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촬영 시작 직후부터 4살 터울 우애 깊은 형 동생의 모습으로 현장의 칭찬을 자아내고 있다.촬영장에서 서로 격의 없는 장난과 막힘없는 대화를 주고받는가 하면, 특유의 개그 본능을 뿜어내며 빡빡한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는 것. 두 사람의 쾌활한 면모가 연이은 촬영으로 지쳐있는 현장에 사기를 복 돋아주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지석과 송재림의 유쾌한 에너지가 현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각자의 캐릭터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애정 깊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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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K 미디어 제공